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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4만 6,000건 해킹 피해에 따른 강제 폐기 및 재발급

하이랍스타 2020. 9.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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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늘의 시작을 인정하기 싫은 오전 9시 경, 한 통의 문자가 왔다.

 

 

 

뭐지? 스미싱 인가?

명절 다가오니 또~ 또~ 극성이구나 싶었다^^

(그게 아니면 PC나 휴대폰을 쓰면서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생각했고 지금껏 이상한 문자나 이메일의 URL은 클릭도 하지 않았건만 이게 무슨 일???)

스미싱을 거의 의심하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확인 차 은행 인터넷뱅킹에 로그인 해보기로 했다....

"공인인증서가 강제 폐기 되었습니다" 라는 안내 문구가!!

헉!! 스미싱이 아니었네~~ 내가 어디에서 실수했을까?

인터넷뱅킹이 처음으로 생길 때부터 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암튼 내 실수라니 어쩌겠어~~ 다시 재발급 받으라니 귀찮아도 그렇게 해야지 뭐~

그런데~

오후에 뉴스 기사가 하나 떴다!

 

[공인인증서 4만 6,000건 해킹 피해..... "재발급 받아야"]

해킹? 내가 받은 문자에는 해킹이라는 단어는 전혀 없었다! 출금이 되는 사례는 없다지만 해킹을 당한 불안감과 인증서 재발급, 금융기관마다 인증서를 재등록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모두 내 몫인거지~~ 그래도 정확하지 못한 안내는 뭇내 아쉬운 대목이다!

기사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불상의 해커가 악성 프로그램으로 4만 6천건의 공인인증서를 해킹했고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특정 PC 2대를 통해 여러 금융회사에 접속을 시도한 바, 금융결제원이 관련법 상 해당 인증서를 모두 강제 폐기하고 대상자에게 오늘 오전에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이다. 해킹으로 인한 금전 피해는 없고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의 유출이 의심되면 거래정보까지 바꾸라는 것!

상위와 같은 문자를 받은 사람이라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빠른 시일 내 재발급 받는 것을 권하고, 당사자가 아니라도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기존 인증서를 삭제하고 재발급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혹시나 하는 궁금증에 공인인증서 발급건수가 얼마나 되는지 찾아봤다~ 2019년 11월, 어느 매체의 기사를 보니 4,000만건이 넘는단다~ 물론 중복 발급도 있겠지~~ 단순 4천만 VS 4만 해봐도 1,000 : 1이다!!

 

​1/1,000 의 확률! 0.1%, 성적이라면 서울대 갈 성적 아닌가? ㅎㅎ

근데 저 4만 6천건에 내것이 포함됐구나~~

 

복권이나 이벤트에는 당첨이 잘 안되는데 이런 해킹 사고가 일어날때 마다 난 항상 당첨이다!! ㅎㅎ

은행까지 가서 비밀번호, 보안카드 까지 바꾸긴 귀찮아 그냥 은행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만 재발급 받았다~ 근데 재발급이라 그런지 인증서 유효기간이 기존과 같구나~~ (오늘부터 1년이 아니네~ )

많진 않지만 여러 금융기관, 카드사 등등 인증서 재등록을 또 해야 하는구나~~^^​

당장 사용하려면 열심히 등록해야지~~~^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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