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과 삼성 그랑데 건조기 고르는 방법 추천

집에서 세탁기 많이들 쓰시죠? 

많이들이라기 보다 거의 다 세탁기는 쓰시겠죠? 

 

그럼 건조기는 쓰고 계시나요? 

오늘은 지난 쿠쿠와 쿠첸 전기 압력 밥솥 고르는 방법 에 이어 LG 트롬과 삼성 그랑데의 건조기를 비교하고 건조기를 고르는 방법 몇가지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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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건조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쓴 건 아니구요~ 약 1년전쯤 구입해서 정말 신셰계를 경험하고 있네요^^

저도 건조기에 대한 로망?이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단지, 내 몸이 편하자가 아닌 주변 지인들이 건조기에 대해 극찬을 하고 어찌나 건조기 사라고 추천을 하던지~ 그 장점들을 수도없이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지금 이 시간에도 요즘 마르지 않는 빨래를 보면 건조기 생각들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봄에는 미세먼지, 여름/겨울에는 장마와 추위때문에 실내건조~ 이 실내건조가 집안의 습도를 높이니까 정말 그 습함과 꿈꿉함, 금방 마르지 않는 빨랫감에서 나는 냄새 등이 정말,,,,, 건조대를 집안에 놓는 그런 불편함과는 차원이 다른 짜증이었죠!!

 

그때마다 언젠가는 건조기를 사고 말겠다라고 생각했고 공간도 만들고 해서 과감히 건조기를 구입했습니다!! 

 

건조기 장점 5가지

일단 첫번째 젤 좋은 장점은 빨래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나니 실내에 건조대 펴고 빨래를 널었다 걷었다를 할 필요가 없어 몸이 편합니다. 실내에 건조대 널어서 공간이 방해받는 것도 사라지구요~ 

 

두번째는 습기로부터 해방입니다. 여름철 실내건조에 의한 과다습기... 안 그래도 더운데 빨랫감에서 나는 냄새까지 없어지니 정말 신나더군요~ 

 

세번째는 빨랫감의 뽀송함이 다르다입니다. 빨랫감이 그냥 말린것과 다른 뽀송함이 있어요~ 실내건조는 옷감이 좀 딱딱해진다고 할까요? 그런데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서인지 옷감이 살아납니다... 

 

네번째는 건강케어인데요~ 대부분의 건조기가 이불털기나 패딩케어 코스가 있습니다. 이 걸 이용하면 힘들게 이불을 직접 털지 않아도 먼지와 습기를 제거해 주구요~ 일반세탁을 해서 숨이 죽은 패딩도 안감이 빵빵하게 다시 되돌려 놓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다섯번째는 젤 만족하고 있는 건강케어입니다. 전에는 널면 마르는 빨래를 굳이 편하자고 건조기를 써야해? 라며 위로하곤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거죠~ 건조기를 돌린 후에 필터에 잔뜩 쌓여있는 먼지뭉치를 보면 저보다는 아이들에게 먼저 미안해지더라구요~ 저렇게 많은 먼지를 마시며 커왔던 거라고 생각하니,,, 

 

그리고 요즘 건조기는 유해세균과 집먼지진드기등을 거의 100% 제거해줍니다. 이때문에 제품후기에도 보면 비염이나 재채기, 인후관련 고통에서 해방됐다는 것도 심심치않게 볼수 있어요~ 

 

 

건조기는 삼성과 LG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그 밖에 위니아대우, 한경희, 미디어 등 중소기업제품, 밀레 등 수입제품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삼성 그랑데와 LG 트롬 건조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삼성 그랑데 VS LG 트롬의 차이

삼성 건조기와 LG 건조기의 큰 차이점은 이와 같습니다. 

그랑데와 트롬으로 명명하여 판매중인데 각각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죠~ 건조기의 가장 메인 기술인 건조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온도와 어떤 제습방식으로 건조할 것인지의 제조사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봐요~ 

 

삼성 그랑데는 맞춤온도라고 해서 옷감에 손상을 주지 않는 최적의 온도와 풍부한 풍량으로 건조한다고 하고, LG 트롬의경우는 듀얼인버터로 강력하고 빠른 절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한참 논란이 됐었던 게 콘덴서의 세척방식이었는데요~ 삼성 그랑데는 전면에 소비자가 직접 청소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게 유지되고 있고 LG 트롬은 자동세척을 고수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30회 건조시마다 자동으로 세척이 진행되며 콘덴서 세척코스를 추가해서 사용자가 개별적으로도 콘덴서를 세척할 수 있게 했습니다. 

 

건조기 용량은 14kg, 16kg 이 가장 많이 팔리며 거거익선의 대표가전답게 건조기도 그 이상의 용량이 출시가 되고 있죠~ 

 

같은 용량을 기준으로 삼성보다는 LG가 아직 조금 더 가격이 비싼데요~ 삼성은 해외공장에서 제조한 제품도 다수 있는 반면에 LG는 대부분 국내생산입니다. 

 

 

 

직렬? 단독? 어떻게 설치할까~

건조기는 밀폐된 곳에 온풍을 쐬어 건조하는 방식이라 드럼형입니다. 상하직렬로 설치하려면 세탁기도 드럼인게 공간효율에서 좋구요~ 같은 제조사의 드럼세탁기면 대부분 키트를 이용하면 직렬설치가 가능합니다. 타 제조사의 경우는 앵글을 짜서 위에 놓구요~ 

 

전 건조기를 구입할 당시 이미 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제조사의 직렬과 제조사 관계없이 단독을 고민했는데요~ 결국은 같은 제조사의 단독으로 설치했습니다. 세탁기의 급수꼭지때문에 조금 더 벽과의 거리를 띄어야 하더라구요~ 이 문제때문에 양측의 서비스센터로 문의했는데 설치가능여부는 절대 확답을 주시지 않더라구요~ 

 

삼성과 LG 모두 제조사 배송기사가 직접 배송과 설치를 진행하며 다른 가전과 마찬가지로 폐가전수거나 사다리차 지원도 해줍니다! 

 

 

 

어떤 용량을 선택할까?

세탁기, TV와 더불어 건조기는 '거거익선'의 대표가전이에요~ 

이불빨래나 한번에 하는 세탁량이 많으면 용량이 큰 걸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는 어느정도의 용량 이상이면 안에 통의 크기는 같은데요~ 통상 세탁기는 17kg, 건조기는 14kg입니다. 같은 통이라도 용량차이가 나는것은 모터의 힘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감당할 수 있는 양이 다릅니다. 같은 크기의 전기레인지라고 하더라고 소비전력에 따라 화력의 차이가 다른것을 비교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내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세탁기 기준으로 정하신다면 세탁기 용량에서 3~5kg 빼주시면 표준용량이라고 봐요~ 세탁기가 19kg이면  14kg 정도나 그 이상, 21kg 세탁기다 하면 16kg, 12~13kg 세탁기면 9kg 정도의 건조기~ 

 

 

모델명으로 알아보는 용량

다른 가전들과 마찬가지로 모델명안에 용량을 숫자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LG 트롬 : RH, 삼성 그랑데 : DV 로 모델명이 시작

 

예시) LG 트롬 건조기 RH16WNAN (16kg, 화이트색상....) 삼성 그랑데 건조기 DV14T8520KV (14kg, 캐비어색상...) 

 

세탁기+건조기 일체형은 없을까?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개별구매보다 가격이 조금 높습니다. 삼성과 LG 모두 그랑데와 트롬워시로 일체형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일체형이다보니 개별로 합친것보다 크기가 작아 공간활용에 용이하고 하나의 조작부다 보니 편의성, 상호조화가 좋습니다. 이 때문에 일체형을 구입하신 분들은 조금 높은 가격을 부담하였음에도 만족도가 개별구매보다 상당히 높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 트롬워시의 경우 오프라인은 400만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200만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번 구입하면 수년이상 사용하는거라 세탁기마저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신분들은 일체형을 한번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조기는 빨래만 건조할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밖에서 이불을 털지 않아도 이불털기 기능이 먼지를 제거하고 더욱 뽀송하게 해주며, 눌러붙은 패딩은 패딩케어로 빵빵하게 안감을 살려놓는 매직도 보여줍니다. 

 

살균코스는 유해세균 및 집먼지진드기를 거의 100% 제거해줘 우리 가족들의 호흡기를 보호해 주구요~ 

 

그런데 건조기는 전기먹는 하마 아니야?

제가 건조기 구입을 젤 망설였던 이유였어요~ 주변 지인들이 전기료 얼마 안나온다고 건조기 추천을 강력하게 했어도 그들이 얼마나 쓰는지 모르는 입장에서 세탁기와 더불어 사용하면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 가늠이 안되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빨래는 널어놓으면 마르는데 굳이 전기까지 써가며 말리는게 사치아닌가?' 하면 위로하곤 했었네요~ 

 

요즘은 2등급, 1등급 제품도 많더라구요~ 근데 제가 쓰고 있는 건조기는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제품입니다. 주 2~3회 정도 19kg 세탁기를 가득 채워 사용하고 건조기는 16kg을 사용하고 있죠~ 저는 빨래를 가득 채워 세탁하는 편이라 건조기는 16kg을 선택했습니다. 

 

건조기를 썼을때와 안썼을때 전기료, 얼마나 차이날까요? 

저의 경우, 전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전기료부담에 대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간단히 건조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건조기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신세계가전의 대표 가전 중 하나라고 일컫는데요~ 아주 쓸모가 많고 유익한 가전같아요~ 

 

없으면 없는대로 지내지만 있으면 삶의 질을 한단계 올려주는 건조기, 써본 사람들이 진작 사지 않은 걸 후회하는 그 효용을 기회가 된다면 직접 경험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창기에는 기본 200만하던 건조기가 요즘엔 16kg도 100만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이제는 빨래를 개켜주는 가전만 나오면 됩니다^^

 

다음에도 여러 구매가이드들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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