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전원도 잘 들어오고 냉장고 모터도 도는 것 같은데 냉장고가 안시원해요~
약 15년 만에 바꾸게 된 세미빌트인 냉장고, 900리터 급 냉장고보다 가격도 비싸고 용량은 작지만 그래도 미니멀 라이프가 가능해서 좋았다.
하지만 세미빌트인이라 일반 빌트인처럼 완전히 평평하게 설치할 수는 없었다.
양쪽 옆을 저렇게 띄우고 앞으로 조금 빼 놓아야만 문이 완전히 열리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 빌트인 되지 않고 900리터 급 냉장고 보다 더 비싸게 주고 산것은 조금 아쉽지만 냉장고 깊이가 얕아서 음식물 꺼내기도 쉽고 미니멀 라이프가 가능해서 나름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외출하고 와보니 냉장고 바닥에 물들이 아주 많이 흘러 있었다. 냉동고 안에서 흘러나온 물이었고 냉장고 모드도 잘 돌아가고 전원도 잘 들어 온 거 같은데 냉장고 아니 시원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냉장고를 검색해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예쁜 모델들도 정말 많았다 가격도 참 많이 저렴해지고 있구나.
가격도 착하고 예쁜 냉장고들을 보니 잠시 맘이 흔들린다.
900리터 급의 큰 냉장고도 나름 욕심이 나기도 하고~
이참에 그냥 900리터 급 냉장고로 다시 바꿔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버텨야 한다.
상담원과 통화해 보니 역시나 컴프레셔 문제 같단다 일정을 잡고 다음날 기사님이 오셨으며 가지고 오신 콤프레샤로 잘 교체 줬더니 냉장고가 다시 시원해졌다.
상담원과 통화과정 중에 즉시 수리가 안되는 이유로 음식물의 변질을 언급했더니 손실보상 있는 듯한 늬앙스로 얘기해 줬고 수리기사 님 방문시에 찍어간 사진을 토대로 그 후에 며칠 뒤에 적정한 선에서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난 단지 음식물 변질을 이유로 즉시 수리를 요청 했었던 것 뿐인데 다행히도 이런 손실 보상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누구라도 냉장고 고장 난다면 이 점은 참고해 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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